Books

5 후』

결혼 5년 갱신제. 이 제도가 대한민국에서 시행될 수 있을 거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다. 0.52대로 떨어진 출생률을 회복하겠다는 의지로 이 제도의 도입이 예고되자, 찬성과 반대의 물결이 첨예하게 대립한다. 결혼제도의 형태에 상관없이 임신, 출산, 육아,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가가 전적인 책임을 지고, 성별과 가족 구성에 관계없이 출생과 연계되는 모든 복지에 힘을 싣겠다는 놀라운 약속이 결국 이루어진다.

「한 사진관」

폴앤니나 출판사 테마단편소설집 『언니 믿지』

언니의 사진관 일을 돕게 된 동생은 매일 같은 시간 어디론가 사라지는 언니의 행동에 의문을 갖는다. 그러다 언니의 컴퓨터에서 이상한 사진들을 발견하고, 사진관에는 의문의 손님들이 찾아오는데……

『엄마 나무를 찾아요』

위키드위키 출판사의 다양성 그림책 시리즈인 [세많다 시리즈] 는 ‘세상의 많고 다른’을 줄인 이름으로, 『엄마 나무를 찾아요』는 가족, 마음, 몸, 장애, 젠더, 시간 등의 테마로 예정된 총 6종의 책의 기획 중 첫 번째 테마인 <가족>으로 만들어진 이야기입니다.

Stories

『지붕을 잇는 날들』

한국문화예술위원회 <코로나 19, 예술로 기록> 지원사업 선정작, 2022

『지붕을 잇는 날들』은 코로나 19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은 연작 소설입니다. 단일 양육자 가구와 그 외 가구, 그리고 정규직과 비정규직, 장애와 비장애라는 이슈들 안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서로 어깨를 맞대고 지탱해가고 있는지의 이야기입니다. 

 

「가로등 아저씨」

대산문화 2022년 가을호에 수록된 「가로등 아저씨」는 사람들의 고통을 지켜볼 수 밖에 없는 도깨비와 아이들의 만남을 담은 단편동화입니다. 장편으로도 만들어질  「가로등 아저씨」를 기대해주세요. 이 단편은 교보문고에서 운영하는 <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> 누리집에서도 읽어볼 수 있습니다.

Chatting Novels

『더 시크릿』

카카오페이지 채팅소설, 스릴러, 2022

아침 햇살이 비추는 집 안,

부엌에서 식사 준비를 하고 있는 아내 영아,

한 쪽 벽 진열장에 가득한 언론인상.

기자 최현수는 그 누구보다

평범하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.

 

그런 그의 삶에 문자 메시지 하나가 날아든다.

“최현수, 너 그렇게 살지 마.”

 

문자 메시지는 더 나아가

영아를 스토킹하고 있다는 사실까지 드러내는데.

범인을 쫓는 현수에게

감당할 수 없는 진실이 다가온다. 

『데칼코마니』

카카오페이지 채팅소설, 스릴러, 2023

뇌물수수 혐의로 누명을 쓰고 파면당한 전직경찰 경민철.

 

그가 운영하는 사립탐정사무소, 라고 읽고 <엘리트 흥신소>라고 쓰는 곳에 한 의뢰인이 찾아온다. 스스로의 사진을 내밀며 이 사람을 찾아달라고 말하는 의뢰인이라니? 알고보니 그는 실종된 쌍둥이 동생을 찾고 있는 것이었다.

 

사라진지 몇 시간도 되지 않은 동생을 찾아달라는 이 비밀스런 의뢰를 받아 경민철은 조사를 시작한다.

 

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실종자의 가족들과 전 여친.

그들은 무엇을 숨기고 있는 것일까?

 

경민철의 조사가 계속되는 동안, 의문의 죽음들이 이어진다.